[교육사] 삼국시대의 고등교육제도
- 최초 등록일
- 2005.07.0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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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4년도 2학기 교육사 및 교육철학 시간에 발표하였던 ppt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발표 대본입니다.
당시 많은 책들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는데 참고문헌을 적어놓은 목록은 사라져 참고문헌에 대한 언급은 없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제가 맡은 주제는 삼국시대의 고등교육제도로 고구려의 태학과 경당, 백제의 박사제도, 통일전 신라의 화랑도와, 통일신라의 국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고구려의 교육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려의 교육제도는 크게 태학과 경당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태학은 소수림왕 2년 즉, 372년에 세워진 국립 고등교육기관입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설립의 연도와 귀족자제교육에 임하였다는 사실의 기록만 있을 뿐 그 구체적인 대학의 이념과 학제, 그리고 교육내용에 대한 기록이 없어져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학교의 설립은 귀족자제들에 대한 한문, 한자 그리고 충효사상의 교습과 고급관리 양성의 목적을 전제하는 것이었으리라 믿어지기 때문에 교육내용은 당시 중국 국학의 교육내용인 오경과 삼사, 삼국지, 진춘추 등이 중요한 학습의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외에도 기타 중국의 태학에서 가르친 역서, 의서, 산서, 악서, 병서 등도 읽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태학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관학인 동시에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라는 교육사적 의의를 가집니다. 그 외에도 초기 군왕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귀족관리들에게만 국한된 학문이었던 유교를 실제적으로 국가를 다스리고 있는 관리들에게까지 확장하였다는 의의를 가지기도 합니다.
소수림왕 이후 중앙집권적 귀족국가로 기틀을 잡은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대에 그 영토를 확장시켜 나갔습니다. 한편 사찰의 계속적인 창건을 통하여 각 부족 단위로 형성되어 있던 무속사상, 즉 일월성신과 조상신에 대한 제사기능을 불교사상 속으로 흡수시켜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상적 통일과 정치적 개편은 군사조직의 개편과 정치적 통합력의 창출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성을 지방행정조직의 기본단위로 하고 있던 고구려는 지방행정조직이 곧 군사조직이었는데, 대외적인 정복사업의 결과 늘어난 복속민을 종전처럼 귀족중심의 군사조직으로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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