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높임표현 체계

목차

Ⅰ. 머리말

Ⅱ. 높임표현 명칭

Ⅲ. 높임표현 체계
1. 상대 높임표현
2. 주체 높임표현
3. 객체 높임표현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어와 다른 언어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특징이라면 “높임표현”을 꼽을 수 있다. “높임표현”은 국어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이래 많은 관심과 논의의 대상이었으며 그 성과에 있어 높임표현의 체계와 현상은 거의 전모가 밝혀진 상태이다.
높임표현은 화자가 어떤 대상이나 상대에 대하여 높임의 정도에 따라 언어적으로 구별하여 표현하는 방식이다. 화자가 말을 할 때 상황을 고려하여 청자에게 해야 하기 때문에 높임 표현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 화자, 청자, 상황이 언어표현에서 모두 고려되어야 할 요소라는 점에서 높임 표현은 화용론적인 성격이 두드러진 문법범주이기도 하다.
학교 문법에서는 크게 높임표현을 삼분법, 즉 “상대 높임표현, 주체 높임표현, 객체 높임표현”으로 나누고 있다. 이는 화자가 높이는 대상이 누구냐에 기준을 둔 분류이다.
화자가 듣는 사람을 높임의 대상으로 삼으면 ‘상대 높임’이 화자가 담화 장면에서 서술의 주체를 높임의 대상으로 삼으면 ‘주체 높임’이, 화자가 서술의 대상이 되는 목적어나 부사어를 높임의 대상으로 삼으면 ‘객체 높임’이라 한다.
여기서는 높임표현의 명칭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한 후 위의 학교 문법 기준에 따라 현대국어와 중세국어의 높임표현을 비교하면서 이를 토대로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높임 표현의 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높임표현”에 대한 명칭도 ‘존대법, 공대법, 경어법, 존비법, 존경법, 대우법등으로 학자들마다 저마다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물론 각 명칭이 나름대로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것 하나로 통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부터는 “높임법”보다는 “높임 표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은 높임 표현이 규칙의 체계가 아닌 상황 맥락에 의해 이루어지는 현상임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규칙을 강조하는 ‘법’이 아닌 현상을 의미하는 ‘표현’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학교 문법에서는 교육적인 목적을 위하여 통일성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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