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불교의 전래와 경향 연구

소개글

"백제 불교의 전래와 경향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백제불교의 도입기
1. 불교의 전래와 격의 불교
2. 백제불교 수용 연대의 검토

Ⅲ. 백제 불교의 성황 기 - 웅진·사비시기의 불교
1. 백제의 법화사상
2. 겸익과 율종

Ⅳ.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삼국시기에는 고구려·백제·신라가 중국이나 인도로부터 지배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인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국가적인 기틀을 다져나가며 고대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갔다. 그 중 백제도 불교를 수용하여, 현재 전해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보여 주듯이 그 문화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불교를 수용한 이래로 왕권의 정당성과 신성성을 부여하는데 불교 경전의 내용에 근거를 하는 등 불교를 단순히 신앙의 형태로만 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맥락에서도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불교를 학문의 대상으로도 보아 겸익을 위시한 승려들의 경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역경사업이 이루어지는 등 수준 높은 학문연구의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일본에 불교를 전해준 교량의 역할을 한 것도 바로 백제로서,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라는 측면에서도 백제의 불교는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이번 발표문에서는 논쟁이 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먼저 백제의 불교 수용연대를 검토하고 난 뒤, 법화신앙과 정치변동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겸익을 중심으로 한 율종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백제 불교의 제 경향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

Ⅱ. 백제불교의 도입기
1. 불교의 전래와 격의 불교
백제의 불교는 북조에서 전래된 고구려와 달리 남조인 동진으로부터 전래되었다. 백제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사람은 384년에 동진으로부터 건너온 마라난타이다. 그런데 그는 중국의 승려가 아니라 인도의 승려로써 중국을 거쳐 백제로 온 것이다. 마라난타가 올 당시 동진의 효무제는 궁안에 절을 지을 정도로 불교를 깊이 믿고 받들던 군주였다. 『해동고승전』에 백제의 왕이 교외에까지 나와서 마라난타를 맞아들인 것을 보면 그가 동진과의 공식적인 문화교류 사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적에 나타난 백제 초기 불교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면
枕流王 卽位年 9月 胡僧摩羅難陀自晋至, 王迎之致宮內禮敬焉, 佛始於比
2年 2月 創佛寺於漢山, 度僧十人
阿莘王 元年 下敎崇信佛法求福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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