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2장 문학의 본질(2)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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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섭 저자, 문학의 이해 요약 레포트입니다. 1장부터 7장까지 있습니다.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5.표현으로서의 문학
6.문학의 효용
7.문학의 구조
본문내용
5.표현으로서의 문학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기엔 전형은 개체보다 적어 보이지만 세상에 개체가 있는 만큼 문학적 전형도 그만큼 있을 수 있다. 문학적 전형은 평범한 경험의 귀납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고 작가의 개별적 특수한 발명이기도 하다. 하나의 문학적 허구에서 제시된 전형은 분명히 그 작가가 제시하기 전에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거니와 아무도 바로 그렇게는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문학은 작가의 내부 정신에서 응어리져서 나오는 현상이며, 문학작품은 모두 독특한 개성과 감정과 사상을 가진 작가의 특수랑 유출물이다.
풍부한 감정·풍부한 사상의 넘쳐 흘러나옴이 문학이라는 주장은 적어도 낭만주의 시대이후에 널리 알려진 생각이다. 그런데 이처럼 풍부한 감정이 아무에게나 어느 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감정의 ‘자연적 범람’, 즉 감정 자체가 아니라 그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유로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학의 자발적 유로는 특히 시의 경우 현저하며, 그 밖의 문학 장르에서도 그런 특성이 보인다.
옛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창작 의욕에의 자극을 느끼는 것을 영감이라 했다. 우리에게는 시상이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또는 시적 비전이라는 말도 쓸 수 있다. 19세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창작행위가 독특한 문인의 정신 작용에 의한다고 믿고 있다. 그것을 ‘상상력’ 또는 ‘조형 심리’ 등으로 부르는바, 상상력이란 일상생활의 온갖 경험을 토대로 하여 새롭고 의미 깊은 현상을 창조하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다. 확실히 문학은 인간이 그렇게도 다양하게 세상 만물을 경험하면서도 만나지 못한 새롭고 의미 있는 현상을 나타내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