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경제]세속의 철학자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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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수업에서 제출했던 독후감입니다. "세속의 철학자들"-로버트 L 하일브로너 저-을 읽고 여러 단락 중 한곳을 택하여 제출한 독후감입니다. 저는 "베블런"에 대한 부문을 읽고 제가 생각하는 직업이란 무엇인가?와 연결지어보려 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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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세기동안 직업을 갖는 것은 누구나 당연하게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의무였다. “일을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라는 말처럼 만인은 이 의무를 수행하며 생존했다. 즉 직업은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행위이며 유일한 가치인 것이다.
인생에서 수면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일”은 이처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기에, 어떤 직업이던지 간에 꼭 필요한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왕권사회와 서양의 봉건사회처럼 어느 사회에서나 직업에 귀천은 있었다. 조선초기의 상인이나 백정처럼 꼭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라도 인지하고 인정했지만 말이다.
평등주의,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현대한국사회에서도 직업의 귀천은 여전히 존재한다. 수세기 전처럼 모두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직업의 귀천은 무엇으로 판단하는 것일까? 그것은 임금이다. 임금의 높고 낮음은 직업에 계급을 부여하였고,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직업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특히 육체적노동력에 크게 좌우되는 직종일수록 저임금이 많기에, 사람들의 직업선택에 있어서 노동력과 임금은 절대적인 것이 되었다.
특히 임금수준이 삶의 수준을 결정짓는 분명한 증거는 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일 것이다. 같은 직종의 근로자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은 2배가량 차이가 난다. 때문에 근로시간이 둘 다 비슷함에도 입사 경쟁률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임금수준으로 직업을 결정하려고 하며, 대부분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생각을 하던 때 “세속의 철학자들“을 읽었으며, 특히 ”베블런“에 대한 파트가 눈길을 끌었다.
참고 자료
세속의 철학자들(Worldly Philosophers)-로버트 하일브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