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독후감]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최초 등록일
- 2019.06.10
- 최종 저작일
-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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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가 처한 곤경
i. 곤경1: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독재의 반격과 ICT‧생명기술의 등장)
ii. 곤경2: 인간 VS 기계, 사라질 일자리
iii. 곤경3: 빅데이터에게 빼앗긴 자유
iv. 곤경4: 빈부격차 고착
2. 당면할 미래
i. 미래1: 공동체, 해체되다.
ii. 미래2: 문명 간의 갈등은 계속된다.
iii. 미래3: 민족주의, 재부상하다.
iv. 미래4: 종교에 의탁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지만 해답은 아니다.
v. 미래5: 이민을 둘러싼 논쟁은 치열해진다.
3. 우리의 대처
4. 우리는 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가?
5. 당면할 위기를 타개할 이야기
6. 인문학의 역할
본문내용
색다른 시각, 뛰어난 사유, 엄청난 통찰력. 유발 하라리의 글을 보면 떠오르는 어구다. 그의 말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안긴다. 생각을 좋아하는 내가 피할 필요가 없는 책이다. 아니 반드시 봐야 하는 책이다.
그의 첫 저서인 <사피엔스>가 인류의 과거에 대한 얘기였다면, 전작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얘기였다. 이번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당장 우리가 사회의 주류 세대로 살아갈 때 맞이할 2050년. 밝지는 않다. 아버지 세대는 경험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시대가 온다. 과연 우린 그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가 처한 곤경
곤경1: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독재의 반격과 ICT‧생명기술의 등장)
인간은 수많은 이야기를 양산하고 믿으며 살아왔다.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신뢰하는 이야기는 자유민주주의다. 1990년대 후반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란 책에서 자유민주주의보다 나은 이야기는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류는 더 이상 발전할 필요가 없으므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역사의 종말이라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단단히 빗나갔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로 자유민주주의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반하는 고립주의, 독재가 노골적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트럼프, 브렉시트, 푸틴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자유화와 세계화에 지쳐 “인종ㆍ젠더ㆍ민족적으로 자부심이 넘쳤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인간의 감성을 자극했다. 자유민주주의는 이러한 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변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 여기에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이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주도성을 잃어가고 있다. 기술이 자신의 생각과 몸을 헤집어도 거부하지 않는 수동적 존재가 되었다. 능동적인 자유를 추구하던 인간은 어디로 갔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