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 초등도덕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최초 등록일
- 2005.03.0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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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들어가며
Ⅱ. 초등도덕교육의 문제점
1. 사회인식의 문제점
2. 교육과정의 문제
3. 교사의 문제
Ⅲ. 해결방안으로서의 철학적 수업의 도입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한국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그 말이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로 엉망진창인 세상이다. 질서를 지키는 경우를 살펴보면, 어린이에 비해 어른이, 못 배운 사람보다는 많이 배운 사람들이 더 규칙이나 질서를 어기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에 들어가면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신호등이 초록색불이 오면 오른손을 높이 들고 좌우를 살피며 지나라고 배우게 된다. 하지만 차가 지나다니지 않는다면 자신이 급하게 길을 건너야 하는 상황이라면 빨간불이든 상관하지 않고 바로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손을 번쩍 들고 가는 사람은 유치원생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우스운 듯이 그 아이들을 쳐다보곤 할 것이다. 이것은 한 예에 불과하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 생가해보면 많이 배운 사람의 경우 당연히 법규를 잘 지키고 착한 행동을 많이 해야 되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서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표였다. 그러면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인성적인 면에서나 지적인 면에서나 나아져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교육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이때까지 교육은 책상에 앉아 머리로만 배웠다. 아무런 감흥도 없이 “외워라, 시험문제에 나온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는 식으로 주입식 교육을 배워왔다. 그 결과 도덕적 사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인 판단만 잘하는 사람으로 자라왔다. 아이들의 인성을 키워주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에서도 조차 그런 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은 사회와의 관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자유롭게 경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교육에서도 그 사상은 그대로 전해져 왔다. 그렇기에 학교에서도 경쟁을 해야 하고 그 평가의 방법이 이론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으니, 머리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 것이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수박 겉핥기식의 교육이 진행되어 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주교재> 어린이를 위한 철학교육. 서울교육대학철학연구 동문회 편역. 1985.
<논문> 철학적 탐구 공동체와 도덕교육. 이선영.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