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학교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0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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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성들여 손수 쓴 독후감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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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우리의 초등 교육은 이상적인 목표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것일까?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면서 교육현장도 많이 변했다. 어른들의 사고방식이 변한만큼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도 많이 변했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는 상하 관계가 아니다. 물론 가르침이 편리함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교사 권위가 필요하지만 그것은 존경심으로 대체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교실은 위계적 구조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이런 현실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교대에서의 1년. 나는 내가 많이 변해왔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나는 학생들에게 있어 얼마나 다른 교사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어떤 명쾌한 해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머지않아 교사가 될 나는 과연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지금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학교를 직장으로 여기면서 하루하루 출근하고 시간을 보내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러려면 우선 기존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에 대해 잘 숙지하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질적 연구 방법들을 현직 교사들에게 알려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해 보았으면 한다. 진심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원한다면 일기 검사, 숙제 검사, 시험지 점수를 매겨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대신에 다른 어떤 연구 방법보다 현실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실제에 근접한 연구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질적 연구를 통해 현장을 바로 알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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