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학교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7.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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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잠재정 교육과정을 다룬 네학교 이야기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우리 학교 교육의 현장 연구가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질적 연구를 통하여 학교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했다. 저자는 일정기간 동안 네 개 학교에서 머무르면서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실제적인 수업의 모습 등을 기록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초등학교 시절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들을 보면서 적지 않은 공감을 하였으며 앞으로 내가 생활해야 할 공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해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질적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학교 현장 교육 방법 또한 책에 자세하게 실어놓고 있다. 학교와 교실은 교사와 학생의 단순한 만남이 아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공식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한 인간이 성장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준비를 하는 공간이다. 또한 교사는 아동의 삶에 부모만큼 혹은 부모 이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로 아동의 현재와 미래에 친절한 안내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교실은 성장하려는 사람과 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이 만나 함께 성장해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교실의 상호작용 및 그 의미 해석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으며 책의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털어놓은 연구자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무관심과 미흡한 연구에 대해 실망을 느끼면서 동시에 앞으로 예비교사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나와 있는 학교는 10여년이 지난 학교의 모습이었다. 대부분 과밀학급으로 내가 다녔던 학교의 모습과 비슷하며 지금은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과밀학급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저자는 ‘그 작은 교실에 35~50명이 모여 있는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교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학생과 교사의 일대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통제 방법을 사용했다. 또 이미 정해져있는 학습목표 내지 학교의 교칙 등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학생들 자신만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거나 학교에 적응해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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