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교육과정 개편안 검토

소개글

8차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해 검토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교육부 시안의 주요 내용 및 평가
1. 수업일수와 방학일수
2. 수업시수와 편제 안
3. 수준별 교육과정
4. 선택형 교육과정
5. 학업성취도 평가
6. 교육 목표

Ⅲ. 교육과정 개편 논의와 연계시켜야 할 몇 가지
1. 표준수업시수와 교사업무 재구조화
2. 입시개혁
3. 교사교육과정 편성권
4. 가정, 지역사회 연계

Ⅳ. 차기 일반사회과 교육과정의 쟁점과 개선 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교육과정은 교육의 목표와 원리, 교육내용과 방법, 평가를 다루고 있으며, 나아가 공교육이 지향하는 인간상과 사회상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육과정은 국가 교육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과정 정책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이며 비민주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심지어 편파적이기까지 하였다. 교육부는 이제까지 단 한번도 ‘바람직한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거나 합의 절차를 거쳐 본 적이 없다.
7차 교육과정도 위에서 언급한 구태에서 조금도 진전된 바가 없다. 7차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지 않았으며, 더욱이 심각한 것은 그 기본원리가 일부 계층의 이해만 대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계형과 선택형·수준별 교육과정, 다양성과 맞춤형 따위의 수사로 치장된 7차 교육과정이 자아내는 학교 현장의 풍경은 절망적이다. 상위 10%만을 위하여 나머지 90%를 소외시키는 교육과정, 학생들을 지식과 인격을 고루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보다는 입시교육 속에서 찌들어가게 만들고, 음악, 미술, 체육 교과를 홀대하여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감수성 교육의 여지를 아예 박탈하는 교육과정, 교사를 교육노동으로부터 끊임없이 소외시키는 주객전도의 교육과정, 이것이 바로 7차 교육과정이 초래한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교육부는 2006년 4월,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을 거쳐 만든 차기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하였다. 더욱이 2006년 8월과 2007년 2월에 차기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하고 교과서 개발을 거쳐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7차 교육과정이 마련되고 시행된 지 10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진행된 현형 7차 교육과정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개선을 하지 않고 단지 계기적 요인으로 주 5일제를 들고 있다. 이는 7차 교육과정의 연장에 불과하며, 실패한 7차 교육과정의 원리를 확대재생산하고, 학교를 사설학원화 하려는 기도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