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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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를 읽고 심도있게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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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의 ‘초등학교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는 제목을 듣고 수학지도에 있어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같다는 큰 기대를 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랐지만 예비교사인 나에게, 학교 현장에서는 깨닫기 힘든 내용들을 알게 되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초등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우선 제 1장 ‘받아내림이 필요한 뺄셈’에서 내가 배워왔던 뺄셈의 계산법이 올바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27-18과 같은 뺄셈에서 빼일 수의 일의 자리 숫자가 빼는 수의 일의 자리 숫자보다 작기 때문에, 십의 자리에서 1십을 빌려와 그것을 10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배워왔다. 그런데 그것은 참된 수학적 설명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빌려오기’라는 단어보다 중국 교사들이 사용하는 ‘떨기’라는 단어가 더 옳은 표현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수학의 계산적 지식만을 배워왔기 때문에 뺄셈을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해보지 않고 기계처럼 그 방법만으로 계산을 해왔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교사가 되면 내가 배운대로 가르칠 경향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뺄셈의 실례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기본원리나 개념을 알려주기 보다는 계산법과 같은 절차적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교사의 교과지식에 따라 학생들이 학습할 기회의 폭이 달라진다는 말과 교사의 이해수준이 다르면 학생들의 이해수준도 달라진다는 말에서 나는 저자의 강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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