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흥미와 도야
- 최초 등록일
- 2006.06.1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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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중 흥미와 도야 부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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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교육에서의 흥미유발은 소위 ‘얼르기’식의 모습을 뛰고 있다. 가령 시험성적이 오르면 용돈을 올려주겠다고 하여 공부를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은 실제 학습에 대한 흥미를 학습 그 자체에서 유발시키지 않고, 학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지 학습내용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의 ‘흥미 거리’들로 학습자들을 교육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흥미와는 거리가 있다.
흥미라는 말이 어원적으로 ‘사이에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앞서 말한 흥미의 내용과는 반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현재 자신이 목적을 하는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서 관련을 가진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흥미라는 것이 현재의 자신과 목적을 연결하는 일종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흥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일종의 수단으로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흥미는 단순한 수단의 의미만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높은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우리가 계단을 하나하나씩 올라가듯이 흥미도 목적을 위해서 거쳐 가야 하는 일종의 수단이 된다. 하지만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 이전에 올라왔던 계단을 밟고 다음 계단을 올라가듯이 흥미도 그것이 처음에는 단순한 수단일지 모르나 그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는 그 목적 자체가 다시 수단이 되어 더 큰 목표(목적)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즉, 흥미가 곧 목적이 되고 다시 그 목적이 흥미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순차적인 흐름을 가져나가기 위해서 흥미는 또 다른 필요조건들이 있다. 앞서 말한 얼르기 식의 흥미유발이 우리에게 있어 흔히 ‘진정한 흥미’라고 착각을 일으켜 주게 된 것은 그 흥미가 명확한 목표를 정해주고 그것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비록 그 내용적인 면에서는 본질적인 흥미의 내용과는 어긋나고 있지만 흥미가 확실한 목표를 정해준다는 의미에선 인정을 해야 할 것이다. 즉, 흥미라는 것은 앞서 말한 내용과의 관련성도 가지고 있어야겠지만 자신이 하려는 목적(결과)하려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아는데 에서만 그치지 않고 정확한 평가와 비판이 동반되고, 자신의 현재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진정으로 그것을 알게 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확고한 마음(자신의 현재에 대한 이해와 나아가려는 방향을 가지고 있음.)이 있어야 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있어 방해요소나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더라도 그것을 이겨내고 목적을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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