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과 기독교

소개글

"주체사상과 기독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북한 이해의 전제

Ⅱ. 주체사상의 형성과 내용
1. 주체사상의 형성
2. 주체사상의 내용

Ⅲ. 기독교 시각에서 본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 분석
1. 주체사상에 대한 신학적 고찰의 가능성
2. 주체사상의 인간개조론과 기독교의 비교

Ⅳ. 결 론
1. 주체사상에 대한 결어
2. 실천적 의의

본문내용

오늘 남한에는 각양 각색의 통일론이 주장되고 있다. 민족 통일에 앞서 우리 통일 논의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 아픈 것은 바로 통일 논의의 기초가 되는 북한에 대한 이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이다. 이것은 북한 실상에 대한 사고와 판단을 왜곡시키는 북한 정보의 남발에 기인된다.
북한을 논하며 이해하려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그리고 선차적인 문제는 북한 정보에 관한 입장과 태도이다.
자유로운 왕래가 불가능한 현실적 조건하에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북한 정보들은 대체로 두 채널을 통하여 얻어진다. 하나는 북한이 발표하는 공식 보도와 공식 출판물이고, 다른 하나는 탈북자들과 방북 자들의 증언이다. 전자는 북한 체제의 의도이기는 하나 서술의 은유성과 시기별 차이, 현실에 대한 미화 등으로 난해 도가 높아 정보 가치 성이 떨어지는 반면, 후자는 체험적 사실로써 정보의 가치 성은 인정되나 부분적 경험인 것으로 하여 일반성을 부여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
북한 사회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면적 특성을 가지는 북한 정보에 대한 재평가가 절실히 요구된다. 북한에 관한 정보를 보다 현실에 가깝게 재해석하기 위해서는 우선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로부터 발생되는 사회 생리에 대한 감각이 요구된다. 북한에 관한 정보가 아무리 가치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으면 잘 가공한 고급 대리석으로 징검다리를 만드는 것밖에는 안될 것이다.
북한 탈출 주민들의 증언에 전제를 설정하는 것은 개인 체험과 북한 전반 현실 사이의 괴리를 극소화하기 위한 현실적 문제이다. 현재 남한으로 온 탈출 주민들은 남한에서 북한을 증언하기 위해 북한 사회를 돌아다니며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북한의 일정한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살다가 여러 경로를 통해 남한으로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