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유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21.02.02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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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문화사
주제: 중국과 일본의 유교사상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중국의 성리학
2. 일본 주자학과의 차이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에서 유교(Confucianism ; Ruism)는 한국 영토 내에서 영향력이 큰 7개의 대표 종단 중 하나로 꼽히며, 15세기 말 조선이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에 대항하고자 유교를 그 국교로 삼아 설립된 이후 한국인의 근간과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가톨릭이나 개신교, 불교와 천도교 등 기복적 종교로서의 성격이 강한 다른 종단과는 별개로 유교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뿌리 깊은 전통과 관습을 형성하고 있으며, 종교라기보다는 “가르침” 내지 “학문(유학(儒學))”으로서의 성격을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유교는 중국과 일본,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에서 그 영향력이 막대한 3대 종교로도 손꼽히는 바, 이외 불교 및 도교와 더불어 중국, 한국, 일본의 전통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기도 하다.
특히 중국은 유교의 본산지로서, 춘추시대에 공자가 처음으로 그 사상을 정리한 것을 이후 공자를 따르는 사상가들이 내용을 발전시켜 “공자의 학문”으로서 정립한 후 춘추 백가 시대를 평정한 한나라 시대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을 지배하는 기본 이념이 되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나라 시대(奈良時代)와 헤이안 시대(平安 時代)에 중국에서 한반도를 통하여 유교가 전파되었다. 처음에는 학문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연구되었던 유교는 점차 승려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치기도 했지만, 일본에서는 한반도나 중국에서와는 달리 유학을 공부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관료를 선발하는 형태의 과거제 등이 실시되지 않은 탓에 유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는 동아시아 3국 중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집권 이후 그 막을 연 에도 시대(江戶時代)에 도입된 성리학, 즉 “주자의 학문”인 주자학이 마침내 일본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발전한 이후에는, 일본의 주자학은 중국이나 한국의 주자학과 상당히 다른 특색을 보이게 되었다.
참고 자료
강진석, 국내 주자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2011~2015), 한국중국학회, 2016
김성실, 신유학 개념은 타당한가? 인문학연구 제49집,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5
이호윤, 일본 주자학과 큐코사(吸江寺) - 존왕론의 탄생과 굴절, 일본근대학연구 56호, 한국일본근대학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