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소개글

교육사회학의 이해
교육 현장에 담긴 불평등 조명하는 내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및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사실상 고등학교 또한 의무 교육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처럼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학교에 머무른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개별적 상황과는 별개로 균등하게 공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은 매우 평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러나 평등하고 중립적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교육마저도 그 과정을 세세하게 따져보면 곳곳에 불평등이 도사리고 있다.

< 중 략 >

요컨대 교육사회학은 교육 현상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국가, 지역, 계층, 인종, 성별, 종교 등 다양한 기준으로 구별되는 집단의 총체이다. 이들 집단 간에 힘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회적 권력의 차이가 교육에서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사회학자들은 은연중에 자행되는 주류 계층의 교육의 지배를 낱낱이 드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적 구조의 영향을 받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교육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과연 우리의 교육이 중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불평등이 지속되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교육 외적의 사회적 구조도 함께 고려해야함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나아가 교육이 지닌 문제 상황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우리는 교육사회학의 논의를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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