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론] 촘스키를 통한 현실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07.24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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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갖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허황되었는지 알게 되는 계기였다. 여러분들도 이것을 읽으며 우리가 과연 우리가 선택하며 살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가 선택하도록 강요당하며 살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길...
목차
1. 서론
⊙현실적 지식의 허구
○ 민주주의 의미 허구
○ 학교 지식의 허구
2. 본론
⊙민주주의의 '주어진 의미'와 현실상황에서의 의미
⊙교육부의 '공인된 진실'의 허구성
○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의 비판
- 특성교육을 통한 학력저하
○ 교육의 경제화에 대한 비판
3. 결론
⊙그릇된 것을 바로 볼 줄 아는 분석 능력 요구
⊙적극적인 자세의 중요성
⊙교사의 진실에 대한 참여의 태도 요구
본문내용
교육부가 규격화된 테스트를 통해서 커리큘럼에 대한 감독권을 거듭 주장하고 있음으로써, 학교는 창의적인 사색가를 길러내는 것보다는, 통제와 억압 시스템 내에서 제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기업문화의 학교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교사의 역할은 "공인된 진실" , 즉 "정치`경제`이데올로기의 시스템에서 모든 것을 분석하고 실행하고 결정하며 운영하는 소수집단"에 의해서 미리 결정된 "공인된 진실"을 전달하는 역할로 축소된다. 또한 학교가 개방`민주사회에서 현재의 문화`경제적 헤게모니를 유지하려 한다면 거짓된 신화의 선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는 학생들의 사회적 현실과 전혀 관계없는 지식, 또한 형평성`책임의식`민주주의라는 대의와는 동떨어진 지식, 다시 말해서 소수집단에 의해서 미리 결정된 지식(공인된 진실)으로 채워져야 할 빈 그릇으로 학생을 대해야 한다. 여기에 대한 예로 우리(대한민국)의 2002 대입 고사를 들 수 있겠다.
이번 대입 시험은 정부의 고교교육정상화를 위해 수능의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즉 '한가지만 잘해도 대학 간다'로 압축될 수 있는 교육개혁의 첫 단추였다. 그리하여 교육당국은 암기 위주의 학습과 지나친 학력 위주의 경쟁을 지양하고 다양한 품성과 인성, 소질과 적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한다는 '교육비전 새 학교문화 창조'라는 미사여구로 학생들을 유혹하였다. 더군다나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 모의고사 폐지 등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무시험전형'이라는 용어를 부각시켰다.
참고 자료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아침이슬, 노암 촘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