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부르디외 사유의 지평>> 1부 요약 정리

목차

1. 사회적 실천론을 향해: 부르디외 사회학의 구조와 논리
2. 사회물리학과 사회현상학의 대립을 넘어서
3. 분류 투쟁, 그리고 사회 구조와 정신 구조의 변증
4. 방법론적 관계주의
5. 실천 감각의 모호한 논리
6. 이론주의와 방법론주의에 맞서서: 총체적 사회과
7. 인식적 성찰성

본문내용

부르디외가 로익 바캉과 공저한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는 피에르 부르디외 사회학의 입문서에 해당하는 책이다. 현대 사회학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명인 피에르 부르디외의 방대한 학문 세계를 집대성한 책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제자인 로익 바캉이 부르디외 사회학 개관하고 2부에서는 바캉이 질문을 던지고 부르디외가 답하는 인터뷰가 실려 중심을 이루고 있다. 3부에서는 학문하는 자세에 관해 부르디외가 학생들에게 행한 강연이 추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르디외가 연구했던 거의 모든 주제(사회학을 위시한 학문 환경 자체에 대한 성찰, 권력, 불평등, 관습, 언어, 젠더 등등)와 관련 논쟁들이 다루어지며, 다른 저작들에서는 선명히 드러낼 수 없었던 그의 솔직한 연구 동기들, 다른 사상가들과의 영향(또는 대결) 관계 또한 밝혀진다.

1부 / 사회적 실천론을 향해: 부르디외 사회학의 구조와 논리(40-46쪽)
2차 대전 이후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생산적인 사회이론 및 연구물의 하나다. 그의 영향력은 학문적으로는 인류학, 사회학, 교육학에서부터 역사, 언어학, 정치학, 철학, 미학 그리고 문학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지리적으로는 프랑스 인접 국가들로부터 동유럽, 스칸디나비아,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미국으로까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그의 백과사전적인 연구업적은 분과학문의 경계선을 무시하고 (농민, 예술, 실업, 학교교육, 법, 과학, 문학의 연구로부터 친족, 계급, 종교, 정치, 스포츠, 언어, 주택, 지식인, 그리고 국가에 대한 분석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전문탐구영역을 넘나들면서, 민족지적 설명에서 통계모델, 그리고 추상적인 메타 이론과 철학적 논쟁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학적 스타일을 혼합한다. 부르디외의 기획은 심층적인 수준에서 사회과학을 양분시키는 고질적인 대립쌍 양쪽에 다 걸쳐 있으려는 노력에서부터 기존 사회과학을 동요시킨다.

참고 자료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부르디외 사유의 지평>> 피에르 부르디외, 로익 바캉 지음, 이상길 옮김, 그린비,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