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구비문학채록

소개글

직접 채록한 자료이구요...

목차

한단침과 전우치 장군의 이야기 직접 채록한 거입니다.

본문내용

4월 5일 식목일이라 할아버지들이 공원에 많이 나와 계실 것 같아서 캠코더를 들고 종묘공원으로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비문학 채록 과제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되었다. 가장 날씨가 좋은 시간이고, 또 점식식사를 하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을 선택했다.
처음으로 가보는 종묘공원은 과연 할아버지들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여기를 봐도 할아버지들의 무리, 저기를 봐도 할아버지들이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드리면 으레 거절부터 하셨고, 간곡히 부탁해서 겨우 이야기를 하시면 모두 요즈음의 정치이야기나(특히 이라크 전쟁에 할아버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 구비문학에 대해 전문적 식견이 없는 내가 봐도 이것은 구비문학으로의 가치는 전혀 없다싶은 이야기들만 해주시는 것이었다. 거의 두시간 정도를 돌아다닌 끝에 겨우 한 할아버지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