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9.07.28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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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관
2. ‘바리공주’와 ‘바리데기’
3. 줄거리
4. 바리공주의 모티프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개관
‘오구풀이’라고도 불리는 ‘바리공주’는 ‘당금애기’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신화로 꼽힌다. 사람이 죽은 지 49일 안에 하는 사령제(死靈祭)인 진오귀굿에서 가창되는 서사무가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채록되었으며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무가의 주제는 ‘효’라고 할 수 있다. 부모의 명을 낫게 하기 위해 약을 구하러 모험을 하는 이야기는 설화 등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모티프다. 또한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시련을 겪는 것은 영웅의 일생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화나 소설에서 똑같은 자료를 찾을 수 없는 것은 <바리공주>가 무가로서 창작되어 전승된 유형이라 생각하게 한다.
2. ‘바리공주’와 ‘바리데기’
‘바리공주’ 분석을 하기 전에 ‘바리공주’와 ‘바리데기’라는 명칭의 차이에 대해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바리데기’로 이 명칭은 민간에서 발생하여 민중들 사이에서 주로 향유된 이름이다. 그러나 무가 속 주인공의 신분이 ‘공주’이거나 궁궐과 관련성이 있는 무가의 경우 ‘바리공주’라고 칭한다. 무당들은 무조신인 바리데기를 ‘바리공주’로 높여 부르기 때문에 굿판에서는 주로 ‘바리공주’라고 부르며, 따라서 ‘무가’를 공부할 때는 ‘바리공주’라고 칭하는 것이 좀 더 타당할 것이다.
참고 자료
서대석 편, 「바리공주」,『구비문학』, 한국문학총서 3, 해냄, 1997
홍태한,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 민속원, 1998
홍태한, 「서사무가 바리공주의 형성과 전개」,『구비문학연구 제4집』, 한국구비문학회, 1997
장덕순 외 3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2006,
서대석․박경신 역주,『한국고전문학전집30서사무가Ⅰ』,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