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제국의 가면
- 최초 등록일
- 2014.04.1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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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를 비롯한 여러 많은 사람들이 서구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단순히 현재 때문이 아니라 서구가 겪고, 지나 온 역사를 학습하고 경험하면서 형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역사를 바라 볼 때 전문 역사가와 그것을 배우는 학생들은 역사를 조망하는 전체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게 되는 데 이를 ‘史觀(사관)’이라한다. 사관은 수업시간을 통해 배웠듯이 역사 진행에 대한 특정한 관념 속에서 형성되어 역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제시해준다. 순환론적 역사관, 나선형적 역사관, 기독교의 신학적 역사관, 헤겔의 관념론적인 역사관,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토인비의 문명사관 등이 있으며, 서양에 대한 우월성이나 동양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을 ‘오리엔탈리즘‘이라 한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하였을 때는 단순 흥미가 가는 ‘하얀 가면’이라는 제목의 특정 부분 때문이었지만 이는 곧 서구 중심의 역사를 넘어 라는 소제목과 그 내용에 대한 의문이 더해지면서 빠른 속도로 책장을 넘기게 해 주었다.
책은 1,2,3부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1부에서는 하얀 나라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하얀 나라란 서구를 의미하며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사실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서구에 대한 이미지가 잘못 되었음을 지적한다. 가장 먼저 러시아와 한국이 서로를 인식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러시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많은 역사적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는 결국 색안경을 끼고 서로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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