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가면의 제국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1.29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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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얀가면의 제국이라는 책은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내용입니다.
서평 과제로 작성했고요 A학점을 받은 서평입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 하고자 하시는분은 참고하시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선진국하면 누구나 일본을 제외한다면 서방에 있는 미국, 유럽 국가를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고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발전 코드를 이들과 유사하게 혹은 이들에게 맞추어왔다. 저자는 선진국이라는 틀을 누가 만들었는지를 생각해보고 맹목적인 추종이 과연 선진화의 길인가하는 의문과 과연 그들을 진정 선진국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였다.
저자는 서구 중심주의적 세계인식, 오리엔탈리즘을 하얀 가면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얀 나라에 대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근대화된 국가, 자본주의국가, 민주주의가 실현된 국가, 개방적인 국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통념은 서구의 언론과 학계에 의해 조작된 색안경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비교할 때 자본주의는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사회체제라는 인식과 사회주의는 자유가 억압되고 가난, 독재 정치라는 인식은 승자인 서구 자본주의 국가 들이 만들어낸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저자가 언급한바와 같이 자본주의 하의 착취는 사회주의에 못지않다. 한 예로 수많은 의류 업계의 밑바닥 종사자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약50달러의 월급을 받는 반면 최고경영자는 1년에 45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고 있다.
하얀 나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국제경찰을 자처하며 세계평화유지에 힘쓴다고 자부 한다. 하지만 세계평화 유지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바로 미국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아직도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이고 세계적인 무기 판매국가 라는 점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라크 전쟁의 실상을 살펴보면 이런 점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의 명분을 후세인 정권의 독재를 막고 대량살상 무기를 없애기 위함이라고 했다. 하지만 후세인 정권은 친미 정권이었고 1980년대 미국은 후세인 정권에게 무기를 제공해 주었다. 따라서 전쟁의 동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자는 이라크가 2000년부터 석유 수출 등 대외거래를 달러화에서 유로화로 전환한 것에 주요한 동기로 보고 있다. 즉 미국의 패권에 저항하는 세력은 어떠한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없애는 게 미국의 본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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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하얀 제국의 가면 131p
하얀 가면의 제국 276p
하얀 가면의 제국 3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