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가면의 제국 책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0.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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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에서 과제로 제출한
독후감 이구요 하얀가면의 제국이라는
박노자씨의 책을 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얀 가면을 벗자
‘하얀 가면의 제국’의 제일 첫 번째 장에는 ‘ 우리 모두의 스승인 에드워드 사이드의 영전에 이 책을 바칩니다’ 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이에 에드워드 사이드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알아본 결과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사람으로써 이는 미국이 아시아의 문화를 그렇게 자신들의 입맛대로 왜곡시켜 이해한 것을 그가 비판한 것에서 나온 말이다. 흔히 오리엔탈리즘은 외국의 문화를 그 고유한 체계 내에서 이해하지 않고 외부적인 시선으로 왜곡시켜 전유하는 것을 일컫는데, 현재는 동양을 타자화 하여 비하하는 서구중심주의적 인식이라는, 좀 더 좁은 의미의 뜻으로 통용된다.
본 강의(사회변동과 역사의식)를 듣고, 박노자의 저서들을 보기 전까지는 오리엔탈리즘이나 서구적 가치관의 팽배 혹은 타자화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생각해보지 않았다기보다 그 것 자체를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모든 것을 서구적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것은 조금 촌스럽게 보는, 그런 일상적인 일이 내 나이또래의 세대에겐 너무나 당연했다고 할까.
20세기 초, 해방과 내전이라는 큰 사회변동을 겪은 우리나라는 새로운 국가 체제를 정비하면서 급격한 근대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전통 문화를 제대로 계승하지 못한 채, 우리 고유의 모습과 단절됨으로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었다.
참고 자료
하얀가면의 제국-박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