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기파랑가, 우적가 해석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2.02
- 최종 저작일
- 2009.02
- 1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찬기파랑가, 우적가에 대해 조사 정리한 고전문학 과제물입니다.
두 작품에 대해 공부, 과제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 讚 耆 婆 郞 歌 =
1. 작품개관
2. 설화
3. 원문 및 풀이
1) 양주동 해독
2) 김완진 해독
4. 작가
5. 풀이
1) 시어 풀이
2) 행별 풀이
6. 시어 해독에 대한 차이점
7. 이해와 감상
1) 서지사항
2) 내용 연구
8. 참고사항
1) 다양한 해석 - 양주동 박사 외
2) 배경설화에 관한 논의들
= 遇 賊 歌 =
1. 작품 개관
2. 설화
3. 원문 및 풀이
1) 양주동 해독
2) 김완진 해독
4. 작가
5. 풀이
1) 시어 풀이
2) 행별 풀이
6. 이해와 감상
1) 서지 사항
2) 내용 연구
본문내용
1. 작품개관
사뇌시는 우리나라 시가사의 원류이며, 한국적인 서정성의 원천, 언어로 응축된 신라 문화의 정수이다. `찬기파랑가`는 신라 시대의 화랑이었던 기파랑의 높은 인격을 사모한 충담사가 그의 인물됨을 상징성을 띤 자연물에 비겨 찬양한 노래로, 대상에 대한 예찬의 태도를 보여 주며, 사뇌시 특유의 숭고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 작품의 화자는 `달, 수풀, 자갈, 잣나무`와 `흰구름, 눈` 의 선명한 색채 대조를 이루고 있는 자연물의 대조를 통해 그리움의 시적 대상인 `기파랑`을 `하늘에 높이 뜬 달과 같은 숭고함`, `냇가의 수풀과 같은 깨끗함`, `자갈과 같은 원만함`, `잣나무와도 같이 시련을 이겨내는 꿋꿋함`을 지닌 화랑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처럼 이 작품은 시적 함축성이 뛰어난 시어들을 10줄로 정제된 시 형식 속에 담아 서정시로서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2. 설화
신라 경덕왕 때의 일이다. 3월 삼짇날 왕이 귀정문 문루에 나와 좌우에 있는 사람더러 이르기를 "누가 길에 나서서 훌륭하게 차린 중 하나를 데려 올 수 있겠느냐?" 마침 상당한 지위에 있는 한 중이 점잖고 깨끗하게 차리고 술렁술렁 오는 것을 좌우에 있던 사람이 바라보고 곧 데려왔다. 왕이 말하기를 "내가 훌륭하게 차렸다고 말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그만 돌려보냈다. 또 한 중이 옷을 기워 입고 벚나무로 만든 통을 지고 남쪽으로부터 오고 있었다. 왕이 기쁘게 대하면서 문루 위로 맞아 들였다. 그 통속을 드려다 보니 차 다리는 제구가 들어 있을 뿐이다. 왕이 묻기를 "그대는 누구인가?" 중이 말하기를 "충담입니다." 또 묻기를 "어디서 오는 길인가?" 중이 말하기를 "소승이 매년 3월 삼짇날과 9월9일 날은 차를 다리어 남산 삼화령에 계신 부처님께 올립니다. 지금도 차를 올리고 막 돌아오는 길입니다." 왕이 말하기를 "나도 그 차 한 잔을 얻어 마실 연분이 있겠는가?" 중이 차를 다리어 올리었는데 차 맛이 희한 할 뿐더러 차중에서 이상한 향기가 무럭무럭 났다. 왕이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듣건대 대사의 기파랑을 찬양한 사뇌시는 그 뜻이 심히 높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대답하기를 "네, 그렇습니다." 왕이 말하기를 "그러면 나를 위해서 백성을 편안히 살도록 다스리는 노래를 지으라." 중이 그 당장 임금의 명령에 의해서 노래를 지어 바치었더니 왕이 잘 지었다고 칭찬하고 왕사를 봉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