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인 기업이 갑이다

목차

1. 안티프래질
2. 사례
3. 결론

본문내용

1. 안티프래질  
1인 기업은 나 주식회사다. 그러기 위해서 나에 대한 브랜딩(I brand)이 필요하다. 저자에게 1인 기업가는 무자본, 무점포, 무직원의 연구소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 라인을 만들자는 뜻이다. 관련하여 일본의 저널리스트가 도움이 되겠다. 일본의 저널리스트는 기자가 아니라 독립적으로 책을 쓰는 자영업자다. 일본은 엄청난 출판대국이라 책을 일삼아 쓰는 사람이 많다. 한국 같은 경우에도 기본 3천부만 팔면 아무리 못해도 3백만원은 벌 수 있다. 매월 한 권씩 쓴다면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는 컨셉이다.  일인기업 아젠다는 유행이 좀 지난 느낌이 있다.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일인기업 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었다. 취업이 안 되니 창업을 밀다가 그것도 힘드니 일인기업이라는 미명의 개인사업을 지원했다. 차라리 경력채용 시장을 열어주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직장에 다니는 것 말고는 경쟁력이 없는 중년의 직장인들이 퇴직금을 기반으로 자영업 시장에 진출하다보니 사회적 수요를 훨씬 뛰어넘는 공급이 생기게 된다. 덕분에 임대료는 떨어지지 않고 간판집, 프랜차이즈 사업만 호황이다. 이 책에 따르면 치킨집이 매년 7300개가 생기고 5천개가 폐업을 하여 생존기간은 2.7년에 불과하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정설이 돼 버렸다. 하지만 이 말은 구시대의 유물인데 아직도 그 말을 철칙처럼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자유주의자들이다. 이들은 강자의 이익에 복무하고 있다. ‘코끼리와 벼룩’이라는 비유가 있다(찰스 핸디). 미래 세대의 직업은 코끼리라는 대기업과 그 대기업 위에서 조금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야 하는 벼룩을 재편된다는 이야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