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와 교육과정에 대한 글
- 최초 등록일
- 2009.01.18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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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지와 교육과정`이란 책에 관한 짧은 글.
서론/본론/결론의 요약부터 현장 실천 방안 까지.
목차
[Ⅰ. 서문]
[Ⅱ. 본론]
제 1장 교육개혁안에 대한 개혁
제 2장 개념형성시의 감각의 역할
제 3장 표상의 형식
제 4장 ‘인지’에서 ‘교육과정’으로
본문내용
『관념은 언어의 집』
- 어린왕자의 장미가 특별한 것은 그 장미가 자신을 표상하여 어린왕자의 감각과 경험에 특별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
[Ⅰ. 서문]
요즈음 초등학교 교육에서 인지교육이라는 단어가 지덕체 교육과 함께 중요하게 일컬어진다. 그러나 이 인지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 교육당국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여전히 아이들은 잘못된 교육과정 속에서 힘들어하고, 해년이 바뀔 때마다 교육과정은 근시안적으로 바뀐다. 이 점은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인지교육의 의미를 잘 못 받아들이고 교육과정을 만들기 때문이며, 미국에서조차 회의적인 과정을 마치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해 답습하기 때문이다. 아이즈너의 인지와 교육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의 일차적인 정보 수집 체계이며 우리의 개념적인 삶이 어떠한 형식을 띄고 그에 따른 내용을 제공하는 것은 감각기관이다. 추상적인 삶을 현상학적으로 적절하게 표상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기관이 필요하다. 표상형식은 ‘이러한 형식들의 가능성 및 한계’와 ‘이들을 읽는 우리의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관념적’인 삶을 제대로 경험하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의미를 확보해내려는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삶의 의미들은 단순히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찾아내는 것이어서 다양한 표상형식으로부터 추론된 의미를 부호화하고 해독하는 일종의 문해력을 요구한다. 문해력은 다양할 수록 새로운 상황, 실제의 현실적 삶에 더 다양하게 반응하고 적응하며 살 수 있기 때문에 키워야 한다. 현재 우리의 교육에서 상당히 무시되고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점이 우선시된다면 이러한 방면에 소질이 있거나 또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교육적 평등을 신장하는데 공헌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정신적 창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참고 자료
Elliot W. Eisner `인지와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