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기억과 재현의 영상 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06.11.1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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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커뮤니케이션 수업시간의 세미나 발표 자료입니다.
A+ 받았어요^^
목차
1. 서 론
2. 본 론
1) 현장 증거로서의 영상
2) 사실 재현으로서의 영상
3) 역사적 의미 복원으로서의 영상
4) 공식적인 기록으로서의 영상
5) 새로운 방향 모색
3. 결 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 론
영상물은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시청각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그때의 일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지시한다. 영상물은 기억의 재구성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영상은 역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visioning), 시각적으로 재현함(revisioning)으로써, 역사를 다시 쓰게 한다.
최근 영상 텍스트들이 지닌 영향력 즉, “시각 매체로 전달되는 역사가 과거를 표현하고 해석하는 하나의 독특한 방식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역사와 과거의 유산을 다룬 영상물을 보다 진지하게 다루고자 하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25주기가 된다. 지금까지 5.18을 다큐멘터리의 형태로 다룬 영상물은 수없이 제작되었다. 그 방식 또한 정치적인 전환에 따라 또는 이에 영향을 미치면서 제작되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많은 다큐멘터리 영상물들은 5.18의 역사적 기억을 재현한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5.18을 다룬 다큐멘터리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기억은 무엇이고 시대에 따라 어떤 시각에서 제작되었는지 살펴보겠다.
2. 본 론
1) 현장 증거로서의 영상
5월 운동 초창기에 탄압과 학살, 항쟁의 실상을 담은 사진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매우 컸다. 때문에 항쟁 당시의 현장을 찍은 국내외 언론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뉴스 필름은 바로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했다. 우선, 당시의 사진 기록은 단지 호기심을 충족하는 수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당시의 실상을 고발하고 군부의 폭력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기초적인 자료가 되었다. 사진과 함께 영상필름 또한 현장성을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증거’로 간주되었다.
5·18 직후 영상필름은 사건 당시의 실상을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민주화운동에 관한 영상보도는 운동 직후 엄격한 통제로 국내에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해외에서 공개되기 시작했다. 1987년까지는 이러한 보도 필름들은 국내에 반입돼 ‘광주 비디오’라고 불리는 ‘불법 비디오’ 형태로 비밀리에 상영될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MBC(1989). 「어머니의 노래」. 60분. 1989년 2월 3일 방송.
_____(1996). 「MBC PD 수첩: 80년 5월 그때의 언론은 죽었다」. 50분. 1996년 5월 14일 방송.
KBS(1996). 「다큐멘터리 망월동」. 50분. 1996년 5월 18일 방송.
_____(2005). 「5.18 민주화운동 특집: 노래로 쓰는 오월」. 57분. 2005년 5월 18일 방송.
광주MBC(1998). 「다큐멘터리 5·18」. 40분. 1998년 5월 방송.
정호기. 2002. “5월 운동과 5·18기념사업 그리고 기념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