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인간적 문화에서의 영생
- 최초 등록일
- 2006.06.1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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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생과 귀신
2. 선진유가(先秦儒家)의 귀신론과 죽음관
3. 신유가(新儒家)의 인간론
4. 신유가의 사생관
5. 인간적 문화 속에서의 영생
본문내용
1. 사생과 귀신
사람은 언제나 스스로를 다른 존재자들과 구별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외의 것들과 차별점을 두어 불멸의 정신이나 영혼을 기능적으로는 그것을 지닌 이성적 사고력이나 영성(靈性)을 들어 왔다. 죽음을 필연적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방식도 또한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자신의 의미를 내세우기 위해 그러한 것이다. 아를 다른 존재자 뿐만 아니라 타인과도 분명히 구별 될 수 있는 절대적인 단위로 상정 죽음에 대한 초월적 의미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도덕성을 쉽게 확보될 수 있는 단서로 영원히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역사를 이끌어 갔던 유가철학 내에서도 죽음에 대한 이해보다는 개체정신이나 영혼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인 그 영원한 실재성에 대해 고찰한 것에 중점을 맞췄다. 유가의 여러 의식가운데에서 먼저 떠오르는 것이 조상에 대한 제사나 사회적 삶에서의 높은 도덕성에 기인한다고 볼 때 영혼과 정신의 실재성에 관심을 가졌을 것 같기 때문이다.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의 일상언어에서 혼동되기 쉬운 귀신의 의미를 유가적으로 풀어보려한다. 한마디로 간추리면 유가의 영혼론은 바로 귀신론이다. 하나의 존재자가 생겨나오거나 사라져 가는 현상을 설명하는 복합개념으로서 음과 양처럼 존재의 변화나 운동방식을 설명하는 기능개념이다. 그리고 귀(鬼)를 명명함에 있어 사람이 죽어서 되는 특수 존재를 신(神)은 천신(天神) 등 오묘한 공능을 지닌 보편존재를 뜻하는 역시 복합개념이다.
정신은 유가 이외의 동양철학 속에서는 육체에 대립하는 비공간적 실체를 가리키는 개념이 아니라 보편적 실재개념인 기가 현상화 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3단계 혹은 3실재의 준말이다. 즉 일기(一氣)가 현상와 해서 나타나는 정(精), 기(氣), 신(神)의 준말이다. 정은 육체적 정신, 신은 정신적 정신에 해당되어 데카르트식 이분법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이는 앞으로 논의해야할 문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