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방법적 긴장과 교육적 경험
- 최초 등록일
- 2005.11.17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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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듀이의 이론 중에서 방법적 긴장과 교육적인 경험에 관하여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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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장에서 필자는 성장으로서의 교육(아동중심교육)사조 이론가들의 낭만주의적 방식은 경험을 고립시키거나 메마르게 하는 일을 방지할 수는 있지만, 경험으로 하여금 교육이 초점을 잃은 방만한 것으로 변할 수도 있는 불안감 때문에, 즉 지식교육만큼 성장의 확실성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교육의 경직성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하였다.
활동의 동기와 목적이 분명치 못한 상태 - ‘방법적 긴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은 총체적인 경험이 될 수 없고, 방만한 경험이 되어 이미 여러 체제를 거쳐 총체성을 지닌 이론(힘을 지닌 이론)을 가르치는 지식위주의 교육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나는 방법적 긴장이 없는 경험 - 방만한 경험의 기본개념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이 든다.
사람이 하는 경험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방법의 원리가 항상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가령, 연필을 들었다가 내려놓는 행위(경험)을 한다고 하자. 처음에 우리는 연필을 바라보며 ‘아! 선생님이 연필을 들으라고 시켰구나. 연필은 어디에 있지?’, 혹은 ‘저 연필은 왜 저곳에 떨어져 있을까?’, ‘연필이 떨어져 있는데 무게는 얼마나 나갈까?’ 등의 대상에 대한 인식, 기본적인 문제의식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는 ‘아, 내가 저 연필을 들겠다.’라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 후에는 연필을 어떻게 들것인가?, 연필의 모양은 이러이러하고 주변의 상황은 이러이러하니 연필을 어떠한 수단을 이용해 어느 손으로 이렇게 들어야하겠다, 들고 있을 때는 이 연필은 어떤 때 쓰는 물건이다 등의 연필에 대한 기본 이론과 개념을 생각할 것이고, 무게는 어느 정도 나가는 구나, 진짜 가볍구나, 이제 볼일을 다 봤으니 내려놓아야겠다. 등의 신경 쓰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사고과정을 순식간에 거치게 되고 연필을 들었다 내려놓는 문제해결의 과정,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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