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나의 유학론-유학에 대한 나의견해
- 최초 등록일
- 2004.06.09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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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통 사람들은 "동양철학"하면 예로부터 내려오는 진부한 철학에 한 부분이거나, 사주니 관상이니 운명철학 등 점을 봐주는 미신의 한 갈래라고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러한 학문에 심취하는 이들은 왠지 이상한 사람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나 자신 스스로도 그러했고 인문과학계열인 내가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서 유학동양학부는 배제대상 1순위였으며, 1학기에 수강하였던 “동양철학입문”역시 나의 저러한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내가 처음 유학(유교랑 유학의 개념의 구분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유학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을 접한 것은 철학 내지는 사상에 처음 관심을 가질, 정확히 말하면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를 수험생시절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저자는 우리 사회 내면을 흐르는 유교 전통은 '바이러스'일 뿐이며 모든 사회적 부조리 밑에는 충효와 같은 유교 규범이 깔려 있고 결국 그것은 사회를 무너뜨렸다고 보고있었다. 3-4 페이지의 짧은 글들로 책 한권을 채울 정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회를 비판했지만, 공격의 대상은 일관되며 명확했다. 바로 유학이었다. 저자는 유교는 이제 유효기간이 끝난 이념이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없으며, 유교를 버릴 때만 비로소 사회를 바르게 설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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