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에 나타나는 저항 정신
- 최초 등록일
- 2021.02.25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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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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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동주의 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1940년대에는 창씨개명, 조선어 교육 금지 등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시기이다. 이때의 많은 시인들은 절필을 하거나 친일 성향의 시를 발표한 것과 달리 윤동주는 이런 행동을 보이지 않고 꿋꿋이 시를 창작하였다. 이육사와 달리 비교적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윤동주를 저항 시인으로 보지 않는 견해도 있는데 필자는 윤동주를 일제에 대항한 저항 시인으로 바라보며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 있는 저항정신을 찾아보려 한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서시」전문
화자는 부끄러움으로 인한 괴로운 상태이다. 부끄러움의 이유로는 ‘별을 노래’하지 못하는 것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참고 자료
김응교, 『릿쿄대학 시절, 윤동주의 유작시 다섯 편 - 윤동주 연구』, 한민족문화 연구 제41집, p7~35, 2012
김순병, 『현대문학: 윤동주의 작품 세계 -'부끄러움'에 숨은 강한 저항』, 사림어문학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