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헤겔 인식론 비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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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헤겔 인식론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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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는 초월적 관념론자, 헤겔은 절대적 관념론자
칸트는 경험을 인식의 발생과 성립의 근거라고 인정하면서도 직관·오성의 선천적 형식에서 학문적 인식의 보편타당성의 근거를 구했다. 주어진 다양성은 외적인 경험으로 부여되지만 그것은 주관의 형식에 의해서 통일되어 현상계가 된다. 칸트는 기계적 자연법칙이 지배하고 있는 이 현상계를 직관이나 오성이 미칠 수 없는 예지계의 물자체와 대치시켜서 경험론과 이성론의 종합을 시도하였다. 칸트는 그런 의미에서 인식론상의 '이원론자'이다. 즉 그는 '초월론적 관념론자'-경험의 객관은 모두 현상에 불과하다-이면서 '경험적 실재론자'-현상은 현실적으로, 요컨대 주관에서 독립하여 시공 속에 존재한다인 것이다. 근대 인식론의 근본문제란 외계의실재성문제, 시공 안에 주관에서 독립하여 존재하는 대상의 인식 가능성 문제, 자연법칙의 객관적 타당성 문제이다.
칸트는 뭔가 독특한 종류의 관념론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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