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교육과 사회계층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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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선발에 있어 기능론적 관점은 유기체와 같은 사회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는 학교가 선발을 통해 능력 있는 사람을 선별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착안한다. 반대로 교육선발에 대한 갈등론적 관점은 교육 선발은 공정성을 위장하고 있을 뿐 교육과정 평가내용에서 불평등이 산재되어 있다는 점을 짚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구조와 사회계층이동을 기능론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 혹자들은 학벌주의가 팽배한 작금의 현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가령 사회적 인지도와 평가가 높은 학교를 나온 이들에 대해 먼저 선발의 기회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말이다. 혹은 인재를 영입하는 과정에 있어서 학력 이에의 것에 대해 판단 기준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짚는다. 물론 이러한 학벌주의의 만연은 많은 사회적 병폐를 낳았다. 학벌에 대한 사회적 열기가 과도해져 사교육의 난립, 학부모들의 과잉 투자, 학생들의 스트레스 증가라는 폐단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최성욱, 기능론자의 교육여건 평등론 비판, 한국교육원리학회, 2010.01.01
황갑진, 중등교육문제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