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학교교육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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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기하와 벡터, 지층의 종류, 시대에 따른 음악가들의 특징 등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내용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나에게 필요한 내용일까?’ 하고 말이다. 물론 청소년 시기에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어떤 영역으로든지 최대한 다양한 학습의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학습의 결과라는 것은 나중에 언제 의미 있어질지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이 그렇게 깊은 지식들을 통째로 암기해서 시험까지 봐야하는 걸까? 라는 것이 나의 주된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암기해도 시험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기 마련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 그 방면으로 꿈을 펼칠 학생이 아니고서야 그것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이 교육받으면서 본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은 시험 없이 배우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은 ‘배움’보다는 ‘시험’에 치우쳐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Khan Academy 칸 아카데미, https://ko.khanacademy.org/about/impact
[KDI 정책토론회]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박윤수 KDI 연구위원)
https://www.youtube.com/watch?v=1sxA3P5uKgY
켄 로빈슨 경: 교육개혁 - 패러다임을 바꾸자
https://www.youtube.com/watch?v=ZQvfYGMbSSk&feature=youtu.be
덴마크, '교육' 통해 무분별한 소비 막는다. / YTN KOREAN
https://www.youtube.com/watch?v=AY81iR9dzH0
덴마크 행복교육(정석원), https://blog.naver.com/bookwoods/221785062827 |작성자 책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