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교육철학: 나는 교육받은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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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가치 있는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에 진출해 일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삶을 준비할 수 있게 하도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교육철학자인 피터스(R.S. Peters)는 교육이 어떤 도구적 목표에 반드시 이바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재적 가치를 지닌 활동으로 입문시키는 과정이자 이런 활동에 몰두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피터스는 교육의 의미를 규범적 기준, 인지적 기준, 과정적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한다(신차균, 안경식, 유재봉, 2013: 353-363). 첫째 규범적 기준은 ‘교육이 가치 있는 일을 전달함으로써 그것에 헌신하는 사람을 만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내재적 가치를 추구한다. 둘째 인지적 기준은 ‘교육은 지식과 이해, 그리고 폭넓은 지적 안목을 길러주는 일’이며, 이런 것을은 교육 내용을 명시한다. 셋째 과정적 기준은 ‘교육은 교육받는 사람의 인식과 자발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교육방법의 도덕성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신차균, 안경식, 유재봉(2013). 교육철학 및 교육사의 이해. 서울: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