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성립과 발전 교수지도안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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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단원 설정
Ⅱ. 단원 개요
Ⅲ. 단원 지도계획
Ⅳ. 본시 학습계획
Ⅴ. 본시 수업지도안
Ⅵ. 형성평가

본문내용

통일신라 말기, 중앙집권체제는 진골귀족 간 왕위 다툼으로 인해 크게 동요하였고 이에 따라 지방 통제력 역시 약화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신라 왕조는 진성 여왕代 국가의 조세 독촉에 저항하며 일어난 각종 민란을 수습하지 못하였고 이 틈을 타 각 지방에서는 호족이 성장하였다. 호족들은 신라 조정에 반기를 들며 후삼국 시대를 열었고, 왕건은 이들 호족세력과 신라의 골품제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6두품 세력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통일왕조 ‘고려’를 건국하였다.
이처럼 고려는 건국 초기 호족연합정권의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이에 태조 왕건은 호족을 통합하기 위해 강경책과 회유책을 시행하는 한편,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정책들을 실시하였다. 태조 이후 광종은 왕권강화를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하였고, 성종과 현종은 중앙과 지방의 제도를 정비하였다. 이 과정에서 호족은 중앙 정치에 참여하여 문벌귀족으로 변모하였다.
한편 급변하는 10~12세기 동아시아의 정세 속에서 고려는 거란, 여진의 침략을 받았으나 군사, 외교적으로 적절히 대응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벌 귀족 사회는 이자겸, 묘청의 난과 같은 여러 모순을 야기하면서 크게 동요하였다. 이러한 모순에 대항하여 무신정변이 일어났고, 무신정변은 문벌귀족사회의 종식을 가져왔다. 한편 무신 정권기에는 무신들 간의 권력 다툼으로 국정이 혼란하였으며 정부의 지방 통제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아울러 이 시기는 사회·경제적 모순의 심화로 인하여 농민과 천민의 봉기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최씨 무인 정권이 안정되어 갈 무렵 대륙의 정세는 크게 변하였고, 100년간 지속된 무인 정권은 몽골의 침략과 정권 내부의 모순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후 고려는 원의 내정 간섭을 받는 원 간섭기가 시작되었고, 이 시기에는 새로운 지배계층으로서 권문세족이 등장하였다. 권문세족은 권력을 독점하고 자신의 지위를 세습하였으며, 막대한 농장과 노비를 소유하여 경제적인 부를 축적하는 등 횡포를 일삼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