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한국어 말하기교육과 읽기교육
- 최초 등록일
- 2016.12.20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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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정리한 노트입니다.
목차
1. 말하기 교육
2. 읽기 교육
본문내용
읽기는 언어 사용의 한 양상으로서 문자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해 활동이다. 읽기는 인간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므로 독자가 텍스트로부터 의미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과정이나 방법 등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 과거 읽기는 수동적인 언어 해석 과정이었다. 하지만 읽기는 수동적인 언어 해석 과정에서 벗어나 주어진 글에서 의미를 구성해 나가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현대에는 이해된다. 위 관점은 독자와 작자가 텍스트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의사소통은 일방통행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전제로 한다.
<중 략>
첫째, 읽기는 목적을 가진 이해 활동이다. 목적은 대하는 텍스트 유형에 따라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문학작품, 신문, 일기 등 저마다의 목적이 제각각이다. 둘째, 읽기는 선택적 이해 활동이다.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수한 읽기 자료에 둘러싸여 있다. 이와 같이 수많은 정보에 파묻혀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현실 속에서 모든 텍스트를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성도, 또 그럴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따라서 선별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읽기만 할 것이다. 셋째, 사람들은 읽기 목적과 텍스트의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읽는다.
<중 략>
읽는다는 것은 단순 ‘글을 읽는다.’에서 벗어나 그 안에 담긴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내는 활동이다. 외국어 학습자가 단순히 문자라는 시각 기호를 소리와 연결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가 읽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외국어로 쓰인 글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을 때 그 의미는 그 언어로 쓰인 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더불어 강조해야 할 사항으로는 학습자의 유창한 읽기 능력, 즉 속독 능력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읽기 교육에서는 주로 주어진 텍스트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얼마나 빨리 주어진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즉 읽기 속도의 문제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