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의 개념 및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6.10.16
- 최종 저작일
-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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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은 교육부가 결정한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으며(함수곤, 1992), 지방이나 단위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능동적인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였다.
그 결과, 학교와 교사의 수동화, 학생의 개인차와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교육과정의 획일화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학교교육 본연의 목적 달성에 장애 요인이 되어왔다(곽병선, 1983).
이에 따라 교육부는 제6차 교육과정부터 학교가 자율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School-based Curriculum)을 도입하였고(윤남순, 1997), 각급 학교는 국가수준에 대한 절대적 의존 자세를 탈피하여 학교수준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교육행정가들에 의해 추진된 제도와 정책 위주의 개혁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였고, 각 기관간의 권한, 역할, 책임의 한계가 모호하여 창의적인 자율경영이 가능하도록 단위학교에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은 획일적이고 수직적인 교육과정인 반면에 학교교육과정은 다양성과 개방성을 추구하는 수평적인 교육과정이다.
그래서 근대에 학교교육과정의 필요성이 강조되는데, 그 이유는 기존의 국가 교육과정의 문제점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국가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개발자와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인 교사의 분리로 인하여 교육과정에 관한 교사의 이해 부족과 전문적 지식의 결핍, 이론과 실제의 괴리 등을 초래하였다(정영근, 2000).
둘째, 획일적인 국가 교육과정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 진로에 맞는 교과를 배울 수 있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고(홍후조, 2002), 빈약한 교과 편제와 그러한 편제의 획일적 운영으로 인하여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자신의 특기나 적성을 탐색하거나 신장시키는 기회를 거의 가질 수 없다(허경철, 2001)는 비판은 모두 기존의 국가 교육과정의 획일화된 체제에서 비롯되는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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