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수용소에서
- 최초 등록일
- 2014.05.12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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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음의 수용소에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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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저자 빅터 프랭클이 나치시대에 여러 수용소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자서전으로 엮은 책이다.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체험을 바탕으로 ‘로고테라피’라는 정신분석 방안을 만들어낸다. 로고테라피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의미에 중점을 둔 정신 치료법이다. 미래에 정신질환자들이 이루어야 할 과제가 갖고 있는 의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즉, 정신질환자들에게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유도해서 치유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수많은 관문들을 만나게 된다. 그것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죽음과 삶이었다. 책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한 사람을 구하려면 다른 사람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이름, 친구의 이름을 지운다’ 저자는 이 말 뒤에 또 덧붙인다. ‘우리 중에서 정말로 괜찮은 사람들은 살아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을.’
또, 카포들만 담배를 필 수 있는데, 예외가 있다면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을 잃었거나, 자신에게 남은 생의 마지막 순간을 그저 ‘즐기려는’ 사람들이다. 어느 날 동료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보면 자신을 지탱해 나갈 힘들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라는 구절만 보아도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담배 하나로 마지막 순간을 즐긴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 략>
테헤란의 사신 이야기를 꺼내며 저자가 하고자 했던 말은, 살려고 갔던 곳이, 오히려 죽음이였다는 뜻이다. 즉, 나치가 전쟁에서 패한 뒤에 협상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풀어주었고, 스위스 국제 적십자 연맹에서 수감자들을 데리고 갔는데, 저자와 그 친구만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 이 둘은 기다리다 잠들었고, 다음날, 적십자 연맹이 데려간 수감자들이 수용소에서 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기서 그는 '테헤란의 사신' 이야기를 떠올린 것이다. 이 부분은 마치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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