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유학의 개념들
- 최초 등록일
- 2011.10.2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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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유학의 개념들을 요약해 놓은 자료입니다.
본연지성 기질지성 심통성정 인물지성 사단칠정 인심도심 미발이발 지각 함양성찰 격물치지 이단 의리 예 붕당
책에 나온 설명을 요약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본연지성. 기질지성
성을 심과 생의 결합으로 볼 때 심은 사유 능력이나 도덕적 판단 능력을 의미하며 생은 나면서부터 갖게 되는 자연스런 욕구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둘을 합하면서도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그 의미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성을 처음으로 천지지성과 기질지성으로 이원적으로 나누어 설명한 사람은 장재이며 그 의미를 리기 개념으로 설명한 것은 정이이다. 장재와 정이에게는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을 이원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성의 이원화 경향을 추구하는 퇴계학파에서는 주로 이들의 기질지성을 인용하고 의미를 부여해 논지를 입증하려는 시도가 많다. 주희는 이에 반대해 기질에 들어와 있는 본 연지성을 기질지성이라고 하였다. 이는 일원화 경향을 추구하는 율곡학파의 기본 관점으로 나타난다. 이황은 리와 기가 함께하는 곳에서 리만 지적해 볼 수 있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리에 있다고 한다. 이것이 본연지성이다. 반면 기를 섞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기질지성으로 그것의 의미하는 바는 기에 있다고 한다. 이황은 성을 리만 의미하는 본성과 기만 의미하는 기품으로 나누어 보고자 하였다. 기대승은 기질지성은 리가 기질 속에 들어온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코 또다른 성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이는 실질적인 성은 두 개의 성이 아니며 기질지성 안에서 리만을 지적할 때 본연지성이 된다고 보았다. 이런 관점에서 맹자가 말한 본연지성이나 정이, 장재가 말한 기질지성은 실질적으로 하나인데 그 위주로 해서 말한 것이 다르다고 한다. 율곡학파에서는 본연지성이 기질지성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나의 성이라는 주장은 이들을 일원화시키려는 것이지 그 구분 자체를 완전히 없애려고 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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