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보고서]남한산성 위에 그려진 두 길, 최명길과 김상헌
- 최초 등록일
- 2021.12.29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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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보고서]남한산성 위에 그려진 두 길, 최명길과 김상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상헌의 경세사상
2. 북벌론의 단초, 복수설치
3. 청나라에서의 행적
Ⅲ.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는 김상헌의 척화론과 최명길의 주화론이 대립하고 있었다. 명나라와의 의리를 중요시하고 오랑캐를 섬길 수 없다는 척화론은 명분을 중시하는 입장이었고, 청나라와 화친하여 충돌을 피해야 한다는 주화론은 현실에 입각한 입장이었다. 45일간의 치열한 대립 끝에 결국 인조는 남한산성의 문을 열고 나가 삼전도에서 항복의 예를 갖게 된다. 이를 역사에서는 삼전도의 굴욕으로 기록하고 있다. 교재에서는 남한산성 위에 그려진 두 길이라는 제목으로 병자호란 당시 최명길과 김상헌의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어떻게든 국난을 수습하려 했던 최명길의 현실적인 정책은 결국 조선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고 밝히는 반면 김상헌의 척화론은 명분만을 강조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누가 옳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최명길은 바르고 옳았다. 김상헌은 다만 이겼을 뿐이다.”라고 표현하였다.
나는 한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그의 삶 전반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판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교재에서 다룬 김상헌의 삶은 병자호란 당시 현실성이 부족한 척화론을 주장한 인물 정도로만 묘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참고 자료
송희경(2015). 청음 김상헌의 경세사상. 한국양명학회 논문집 양명학 제41호
정옥자. [새로 쓰는 선비론/김상헌]나라의 자존지킨 「大義정치」. 동아일보, 1997년 11월 29일자.
황만기(2010). 청음 김상헌 시문학에 나타난 의리정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