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에 나타난 사회학적 관점
- 최초 등록일
- 2011.02.0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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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교육사회 과목의 과제입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고 교육학적 관점에서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100% 저의 생각으로, 저의 문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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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산업혁명 이후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보편화되면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비춰진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여유롭다고 해서 다른 모든 것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가 조금만 눈을 돌린다면 바로 옆에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병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조금만 밑을 내려다보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안타까운 이웃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잘사는 사람은 더욱 잘 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은 더욱 못살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이런 현상을 ‘20대80현상’이라고 명명하면서 세계화의 진전에 따른 사회 계층의 양분화를 지적하였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인구 중 20%의 부유층의 전체 부의 80%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국가차원에서도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회 양극화 현상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으면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사회의 발전에 관심이 집중되던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던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는 빈곤층의 이야기를 그린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작가 김중미이다. 그가 펴낸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사람들의 일상사를 감동적으로 그려냈기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줄거리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인천의 달동네에서 점차 번져오는 산업화의 물줄기 앞에서도 가난하지만 가슴만은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작가가 실제로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있는 달동네에 살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그곳에서 느끼게 된 것들이 소설로 재구성되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주인공은 책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 나름대로의 삶과 행동방식, 경험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난 속에서 방황하지만 결국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다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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