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 교육 사회학적 관점 찾기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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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남북전쟁의 피난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인천 만석동 빈민촌인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 격인 숙희, 숙자 쌍둥이 자매는 어머니는 외갓집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고, 술주정꾼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쌍둥이 자매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인 동준이는 학교도 자퇴한 채 말썽만 부리는 형 동수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동준이 형제의 아버지는 일거리를 찾아 집을 나간 채 돌아오지 않고, 형제의 어머니는 이미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도망을 갔다.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아기를 갖고 친정에서 돌아온다. 본드를 하고 정신을 잃은 동수와 명환은 영호를 만나게 된다. 동수의 집까지 찾아온 영호는 동준이 형제의 딱한 사정을 그냥 두지 않고 함께 살자고 한다. 쌍둥이 자매의 집이 안정된 모습을 찾을 즈음, 자매의 아버지가 공사장에서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아직 영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동수는 사고를 쳐서 유치장에 들어간다. 하지만 영호가 동수를 도와 유치장 신세는 면한다.
<중 략>
미시적인 관점 즉, 해석학적 관점은 인간존재를 사회화의 산물로 파악한다는 점과 인간생활의 미묘함과 복잡성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 거시적 관점을 비판하면서 탄생했듯이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도 자본주의 사회의 패배자들인 빈민가의 아이들이 영호와 다른 아이들의 도움으로 각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에서 그 뜻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사회에 대해서는 미미한 존재인 영호를 중심으로 명희선생님, 동수, 동준, 쌍둥이 숙자, 숙희, 명환, 숙자 어머니 나중에 호용이 까지 모두 서로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결국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희망과 따스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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