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7.0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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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오는 주말, 궁궐 답사를 위해서 경복궁을 찾았다. 이번에 갔을 때는 예전에 찾았을 때와 조금 느낌이 달랐다. 그때는 아주 어렸기 때문에 잠시 가족과 쉬다가는 곳에 불과했지만 이번엔 수업시간에 들은 것들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이제 가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흥례문 안으로 들어가니 돌다리인 영제교가 보였다. 돌다리는 어느 궁에서든지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이 돌다리를 기점으로 돌다리를 건너기 전의 땅은 백성이 사는 곳을 의미하고 건넌 후의 땅은 임금의 신성한 땅을 상징한다. 네 개의 모서리에 조그만 돌짐승이 있는데, 이것은 임금의 신성한 공간에 나쁜 사람이나 기운이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이 돌짐승은 따로 특정한 이름을 갖고 있지는 않다. 원래는 이 돌다리 아래에 물이 흘렀다고 한다. 임금과 신하들이 마음의 사리사욕을 씻어버리고 오로지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문득 지금의 정치인들이 쓰는 건물 주변에도 물이 흐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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