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0.06.10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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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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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겨울, 날이 너무 추워서 집에만 있다가 보니 그새 계절학기 마지막날이 코앞이었다. 부랴부랴 아침에 일어나서 카메라를 잡아들고서는 경복궁으로 향했다. 어렷을 때도 과제때문이거나 또는 설에 부모님 손에 이끌려 많이 가보았던 경복궁을 20대의 내가 다시 찾으면 무엇을 얻을지 그리고 그때보다는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겠지 라는 생각이 다시금 경복궁으로 향하는 버스안의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버스를 타고 또 지하철을 타고 ‘ 5번출구 경복궁 ’. 출구에서부터 경복궁 까지의 길은 지하로 이어져 있었다. 그 지하길을 더 예쁘고 고풍스럽게 만들려고 하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래도 끝무리 부터는 탑 모양을 하고 있는 등이 일자로 쭉 늘어져 있는 것이 우리 역사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날씨는 생각보다 더 추워서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이 웅크리고 있었는데 경복궁은 여전히 그 위풍당당함을 잃지 않은 듯 해 보였다.
문에서부터 사극에서나 나올법한 청색 홍색 옷을 입고 몽둥이를 든 문지기들이 서있었다. 경복궁을 둘러보면서 인상깊게 본 것이 근정전 마당에 비석들이었는데 근정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비석부터 정 1품, 종 1품, 정 2품, 종 2품, 이런 순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관직이 높을수록 왕과 가까운 곳에 앉아 의사소통을 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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