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학 생활
- 최초 등록일
- 2002.04.22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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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나 2월 말쯤이면 대학에서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시작된다. 그리고 캠퍼스는 새로운 얼굴들로 가득 차게된다. 이제는 4학년이 된 나에게도 '새내기'란 이름이 익숙하던 시절...., 그 동안 기다리던 대학생활의 첫 걸음인 새로 배움터에 빠질 순 없었다. 그 곳에서 어느 선배님이 꿈에 그리던 대학생활을 시작하려던 우리들에게 정말 잊을 수 없는 말을 해 주셨다. 대학생활은 고등학교와 달리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입에 넣어주던 사람들은 이제 너희들 곁에 없다. 하지만 숟가락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숟가락 위에 놓여지는 것 역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그 때에는 선배님의 말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단지 '자유'라는 한 단어로 함축하여 받아들이며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쳤다. 하지만 새내기의 봄, 그 좋다는 시절 나는 대학에 대한 허무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 선배님의 말을 떠올리며 많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대학생으로 나의 존재를 찾아가기 시작하였다.
새내기 시절 나에게 대학의 의미는 단지 더 넓고, 새로운 세상으로 혹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만 할 수 있는 곳, 꿈과 낭만이 언제나 넘치는 곳으로만 생각되었다.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 대학은 그런 곳이 아니었다. 내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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