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가 교육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 최초 등록일
- 2009.01.27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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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레포트로 쓴 것입니다.사범대학 학생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예비 교사가 교육철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재미있게 서술했습니다.
목차
<서론>
현 교육의 문제점 및 교육과 철학의 필연성
<본론>
1. 교육철학에서 교사의 교육관의 중요성
2. “교사가 왜 교육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와 관련한 견해
3. 예비교사가 교육철학을 공부하는 것의 중요성
<결론>
진정한 교사가 되기 위한 소양과 나의 생각
※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얼마 전 문학 수업의 과제물을 제출하기 위해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사제간이자 친구인 두 주인공이 자아를 찾는 과정을 줄거리로 하고 있는데, 책의 도입부에서 스승인 나르치스가 제자인 골드문트에게 학자가 아닌 방랑의 길을 택하도록 하는 부분이 있다.
만약 내가 스승이라면 아무리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도 수도원을 떠나 알 수 없는 방랑생활을 시작하도록 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학생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이 스승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골드문트의 방랑생활은 전혀 바른 길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르치스는 각자의 천성에 따라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골드문트를 세속의 세계로 보냄으로써 스승과 제자라는 지위를 떠나 한 인생의 길을 열어줌에 주저하지 않는다. 한 대목을 보면,
“이것 역시 내 목표야. 내가 교사나 원장이나 고해신부나 혹은 다른 어떤 것이 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한 사람의 굳세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비범한 인간을 만나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길을 열어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싶지는 않아. 네가 진실로 나를 필요로 해서 부를 때 그것을 물리치는 그런 인간은 되지 않을 거야.”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교사를 희망하는 나에게 적지 않은 감명을 주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쩌면 가장 흔한 말이 되어버린 ‘사랑’에 대하여..
나는 책에서 읽었던 두 주인공을 떠올리며 교육이라는 것도 어쩌면 사랑의 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해 보았다.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쯤 진지하게 교육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마련인데 내가 책을 읽음으로써 배운 교육이란 이처럼 사랑이 전제된 경우에만 지속되고 발전될 수 있는 것이었다.
한편, 요즘 사회는 교원 평가제와 국립 사범대의 6년제로의 전환 등의 문제들로 지금껏 이어져 온 교육에 큰 변화의 물결을 가져오고 있다.
참고 자료
- 교육학 개론, 형설출판사
- 알기 쉬운 교육학, 탁설닷컴
- 교육사, 한국방송대출판부
- 신 교육사 철학
- 네이버 뉴스
- 지와 사랑, 소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