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교육의 내재적 가치
- 최초 등록일
- 2008.03.07
- 최종 저작일
- 2008.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피터즈의 교육철학에 따른 정당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터즈는 가치를 설명하는 방식을 두 가지로 구분하였다. 그 첫째는 ‘외재적 가치’요, 둘째는 ‘내재적 가치’이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는 방식은 ‘내재적 정당화’라고 명명하였다. 피터즈는 외재적 정당화가 교육내용의 정당화로써 부적절하다고 주장하였으며, 교육은 오직 내재적 정당화로 설명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피터즈의 이론에 입각하여 내재적 정당화를 통하여, 음악교육의 가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교육의 내재적으로 정당화 하는 것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교육을 내재적으로 정당화’한다는 것은 교육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강제력’이 있는 설명을 하는 것이다. 즉, 호소력 있는 ‘가치’를 교육의 가치로 바꿔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 자체’의 가치를 밝히는 데에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교육은 교육이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이란 뜻이다. 그러면 음악교육의 가치는 ‘음악교육이 가치있기 때문에 가치있다’라는 식으로 설명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동어반복과도 같아 상당히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행히 피터즈는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하여 놓았는데 교육을 바라보는 피터즈의 관점이 그것이다. 피터즈는 ‘지식의 형식’에 입문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보았으며, 지식의 형식을 ‘문명된 삶의 형식’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즉, ‘음악교육이 그 자체로서 가치롭다’라는 앞의 명제가 참이라면 ‘음악함’이 문명된 삶의 형식과 어떤 관련이 있는가에 대해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음악함이 문명된 삶의 형식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보자. 첫째, 음악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하여 왔다. 인간은 초기부터 음악활동을 하였고, 인류 사회는 고대로부터 이미 우수한 음악문화를 형성해 왔으며, 고대인들의 모든 생활에서 음악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교육의 개념, 이홍우, 문음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