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국악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1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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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 공연 감상문 4개
짧막짧막하게 쓰여있어요 ^^
목차
실내악단 ‘여으’ 정기연주회 , 5월 30일 ,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
제4회 이현창 대금독주회 , 6월 1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
`2006 단오축제 한마당` , 6월 2일, 두류공원 솟대광장
KBS 국악관현악단 공연 (`건강사랑 콘서트`) , 6월 10일 , 야외 음악당
본문내용
실내악단 ‘여으’ 정기연주회 , 5월 30일 ,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
‘여으?’ 무슨 뜻일까? `여으`는 여우의 옛말로, 활력 있는 젊은이들의 재주 많고 재바른 모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 민속악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산조 합주`를 시작으로 무당의 춤에서 비롯되어 즉흥음악으로까지 발전한 `시나위`, 궁중의 중요한 연례 때에만 연주되던 `수제천 연음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됐다. 각 연주에서는 금관악기와 실내악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시원스런 울림이 울려 퍼졌다.
`오텀 리브`가 연주될 때는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고 객원연주에 나선 국악연주단 `청(淸)`이 상모·판·자반돌리기 등 묘기에 가까운 공연을 펼칠 때에는 주위에서 박수가 절로 나왔다.
이번 공연은 고유의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를 이룬 알찬 공연이었다.
제4회 이현창 대금독주회 , 6월 1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바람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독주회는 처음 가보는 대금 연주회였다.
그중 `평조회상`의 한 부분인 ‘청성자신한잎`이라는 것은 가곡의 끝 곡이며 유일하게 남녀병창으로 부르는 태평가의 반주음악을 변주하여 대금이나 단소로 연주하는 독주곡이었다.
여기서 청성(淸聲)이라는 말은 원래 높은 음을 뜻하는 말로서 이 곡이 주로 높은 음역에서 연주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며 , 자진한잎이라는 말은 빠르다는 뜻의 `자진`과 악곡을 뜻하는 큰 잎사귀라는 뜻의 `한잎`이 모인 단어이다.
관악기에서 낼 수 있는 길게 뻗는 소리와 특유의 시김새가 잘 어우러져 맑고 유창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었다. 장단이나 고정된 선율에 얽매이지 않고 연주자의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연주되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곡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