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감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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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저녁, 돈화문 쪽에 위치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 도착했다. 국악당을 찾기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는데, 그 이유는 국악당의 생김새 때문이었다. 그동안 방문하던 규모가 큰 국악당이 아니었다. 한옥의 멋을 그대로 살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국악에 대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풍기는 곳이었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까지도 한옥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전석이 초대로 이루어졌던 공연의 특성 때문인지, 미리 예매를 하지 않고 가서 No-show를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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