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화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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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나라
2. 일본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전통판화는 대부분 목판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기술상의 정교성이나 세련성보다는 종교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색보다는 단색이, 음각보다는 양각이 주조를 이루면서 오랜 전통과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판화의 발달 역시 동․서양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나라의 종이제지기술은 4세기경 불교가 이 땅에 전래된 이후 승려들이 중국과 인도를 왕래하면서 중국의 제지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서기 610년 고구려 담징이 제지기술을 일본에 소개하고 1234년에 금속활자를 발명한 것은 우리나라 전통판화에 발전과 깊은 관계를 지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닥종이 12장을 이어 먹으로 찍은 목판 인쇄 두루마리로 이미 신라시대부터 판화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화는 고려 목종10년(서기1007년) 개성의 총지사에서 간행된 ‘보협인다라니경’의 변상도로 길이가 10cm, 폭이 5.4cm의 삽화로 되어있다. 팔만대장경보다 200여년전에 만들어진 ‘주본팔십화경(대방광불화엄경)’의 변상도는 판각처리가 정교하고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그 외에 ‘어제비장전’은 불교의 교리를 저술한 불교시집으로 본문서에 불법을 설교하고 수행하는 장면을 판화로 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